국내.외여행

부산 시티투어

소불 笑佛 2015. 11. 27. 23:46

2015. 11.23. 좋은날, 小雪이다.

0700경 서울역은 아직 어둠에 묻혔고

비가 추적 거린다.

 

▼  우리는 KTX 115열차를 타고간다.

 

 

 

 

▼  10:29 부산역 도착.

 

▼  시티투어 버스로 갈아타고 - - -

 

▼  우리가 오늘 둘러볼 여행지다.

 

▼  북항 신개발지와 국제여객터미널.

 

 

▼  '14.5.22 준공한 부산항대교가 보인다.

 

 

▼  북항의 활발한 재개발에도 불구하고,

     경제 호황기 450만이던 부산인구가,

     지금은 경제가 위축되어  350만 정도로 줄었다.  

 

▼  광안대교에서 보이는 아파트촌,

    광안대교 건설을 반대하던 중층고의 삼익아파트는,

    지금은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가 되어 재건축을 극구 반대 한단다.

 

 

▼  광안대교를 건너면,

    여러모로 요즘 뜨고 있는 해운대로 접어든다.

 

▼  해운대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비싼 아파트.

    평당 6천이라나 뭐라나 - - -    

 

▼ 부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도 있다.      

 

 

▼ 요트 계류장

 

 

▼  해운대에 있는 영화의 거리다.

     부산국제 영화제 때문에 생긴 거리.

 

 

▼  방금 지나온 광안대교- - -  

 

 

▼  80여층 아파트를 바로 옆에서 쳐다보니 - - -

 

▼  건너편 멀이 오륙도와 이기대, 신선대가 있는 용호동이 보인다. 

     오른편엔 우리가 지나온 현수교인 광안대교가 보이고 - - 

     광안대교는 2003년 1월1일 준공기념 시민 도보행사로 개통되었다. 

 

▼  건너편 언덕 이기대 공원에는 중요한 표식이 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점이  오륙도 바로 북쪽에 있다.

   즉, 오륙도는 살짝 남해바다에 있고, 해운대는 한참 동해 바다에 있다.

 

 

▼  다시 버스를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가는중,

    동백섬이 보인다. 

 

 

 ▼  뒤로 달맞이 공원이 보인다. 

 

 ▼ 앞으로는 동백섬과 웨스틴 조선호텔이 보이고 - - - 

 ▼  해운대 해수욕장은 다 보았고,

     이제는 동백섬으로 간다. 

 

동백섬에 들어서니

황옥공주 인어상이 먼저 맞이한다. 

 

 

 

누리마루 인증은 필수.

 

 

누리마루는,

2005년 제13차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회의장으로 지었는데,

전통의 정자 누각을 기본개념으로하여 12개 기둥위에 3층으로 지었다.

누리는 세계 마루는 꼭대기 정상이란 뜻이다.

 

 

아시아 13국, 미주 5국, 오세아니아 3국등 21개국 정상들이,

2005년 11월 18-19일간 회의하고

우리옷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촬영.

미국,중국,일본,러시아 정상들 포함 다 모였다.

 

2층에 있는 회의장 모습.

3층은 당시 정상들 오찬장이고,

지금은 기념관으로 보존중.

 

모두 돌아보고 나가는길.

 

 

아! -  이쪽에는 동백섬 동백꽃이 제대로 피었다. 

 

만개한 동백꽃이 황홀하고 화려하다.

 

 

 

 

 

해운대 관광  끄---읕. 

이제부터 영도, 태종대 구경하러 간다.

창가에 비친 모습들.

 

컨테이너 야적장,

작은것 6 미터, 긴것 13 미터 란다.

 

 

'14. 5. 22 개통한 부산항대교를 건너 영도로 들어간다.

부산항 대교는 '07.4월착공하여 7년공사후 준공하였고,

국내서 가장높은 사장교로 주탑의높이는 190m 이고,

해수면과 상판높이는 60m로 여객선, 화물선 통행을 보장한다.

교각폭은 540m이며, 총길이는 3,331m이다.

 

부산항대교 개통으로 부산지역의 숙원인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되었다.

거제도의 거가대교(2010) - 가덕도의 가덕대교(2010) -

 을숙도의 신호대교(1997)-을숙도대교(2009) -

영도의 남항대교(2008) - 부산항대교(2014) -

 광안대교 (2003)

이렇게 7개 대교 총 52km의 순환도로가 완성된데 의미가 크다.

 

부산 북항 모습.

 

1937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영도조선소(조선중공업-->한진중공업)

 

차창으로 바라본 오륙도.

 

태종대는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기로 했다.

(개인당 1만원)

 

 

 

배타려는데, 비바람이 불어

비닐 우의를 사입고 우산쓰고 승선.

 

 

부산 갈매기들이 반기고 있다.

 

 

  

태종대 전망대.

그 아랫쪽에 유명한 자살바위가 있다.

 

신라 최치원과 관계있다는 신선바위와

영도 등대.

 

조도와 한국해양대학교.

 

비바람도 불고 파도도 넘실대니,

오륙도는 멀리서 보고 돌아간다.

 

 

추운 날씨라고 아랫층

배 안에서만 구경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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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도다리를 건너고 있다.

1934년부터 1962년 까지 들어 올리던 도개교 영도다리는

62년부터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정지하고 만다.

 

영도다리 북쪽 인근 부산시청사 이전부지에,

롯데가 백화점을 지으면서,

영도다리를 보수하여

지금은 매일 1400 - 1415 까지 75도 각도로 15분간 들어 올리는데,

중국등 관광객이 그렇게나 많이 몰린다고.

 

다음은 감천문화마을을 잠시 둘러보고,

자갈치 시장으로 간다.

 

▽ 국제시장 입구를 지나 감천마을로 간다.

 

▽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가장 낙후된 달동네였는데,

    최근 2009년  꿈꾸는 부산의 마츄픽츄

           2010년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  정비사업으로 조금씩 변신하게 되었다.

 

    감천만을 내려다보는 언덕에는

조그만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마치 레고로 만든것 같은

이색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천마산 아미산 옥녀봉 구덕산으로 둘러쌓인   이 감천마을에,

 

  -->1948년 부산 보수동에 터잡은 태극도 신도 집단을 도시 재개발/정비 사업차원에서,

   -->1955년 태극도 신도 800세대 4,000여명을 이주 정착하여 신앙촌을 형성 하였다.  

 

태극도는 정산 조철제가 증산도 사상에 기초하여

1918년 태인에서 무극도를 창시하였고,

무극도가 신도 20 여만으로 번성하자 1935년 일제가 해산하고,

1948년 부산 보수동에서 태극도로 개명하여 포교활동 재개.

1958 후계자 지정 과정에서  태극도와  대순진리회로 분리된것으로 보이는데,

신앙문제는 내막을 깊이 알 수 없으므로 이정도로만. 

 

▽ 감천문화마을은,

    마츄픽츄, 산토리니, 친퀘테레 등에 비유되는바, 요즘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 감천문화마을 언덕위 아미동의 아미성당.

 

▽ 감정 초등학교 담벽화.

 

 

▽ 문화마을을 안내하는 물고기 그림.

 

▽ 작은 박물관,

   50,60년대  --> 70년대 -->80년대의 감천동 개발역사 자료를 전시, 보여준다.

 

 

 

 

 

▽ 감천문화마을 배꼽 위치에 자리한 태극도 대강전.(기와지붕, 1957)

 

▼ 이제는 자갈치 시장이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먹으소! 잡수소!  

 

▼ 자갈치 시장에 왔으니 꼼장어 맛은 보아야지.

부산하면 부산꼼장어가 쥑인단다.

 

▼ 꼼장어 구이도 먹고, 볶음도 먹고 - - 

 C-1한 부산소주도 캬~~~~

낙지 탕탕이도 곁들여서 - -  

 

▼ 이제는 배부르니 자갈치 시장 야간 구경이다.

 

 

 

▼ 국제시장 씨앗호떡을 지나,

깡통시장까지 와버렸네!!!

 

 

 

▼ 다시 자갈치 시장으로 돌아 나와서,

오늘 관광 마무리.

 

▼ 투어 버스로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투어 마무리 인증. 

 

 

▼ 유명한 부산어묵을 시장에서 고생하지 말고,

친절하게 출발할때 역에서 사가라고

  역내 매점이 바글바글.

 

이렇게 우리들의

부산시티투어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