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철이라 마땅히 야외활동이 위축되니
이번엔 수안보 온천엘 다녀 왔습니다.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랍니다.
추운날 53도의 온천에 푹 담가야 제격인데,
오늘 온도가 영상 5도 정도 되니 봄날씨 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온천수에 푹- - -
수안보는 꿩요리가 특식이라 도로변에 이렇게 장끼상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숙소는
작고 아담한 조선관광호텔입니다.
온천수 욕조는 중국에서 특별 주문한 한개의 큰돌
통원석으로 제조한 욕조로 당태종이 쓰던 욕조보다 큰것입니다.
호텔 시설은 뭐 그닥 별게 없구요.
넓은 온돌방에는 여러명이 같이 자기에 좋아요.
충주시장이 책임지고 온천원수를 공급한다는 표식이 있으니
믿고 온천을 즐기는게 목적이지요.
지하 1층에 온천사우나 입구입니다. 남좌는 좌쪽으로 - - -
저녁 메뉴는 BBQ 특식입니다.
사우나에서 두어시간 땀을 뺏으니
맥주 한잔에 바베큐가 그런대로 좋았어요.
아침식사는 부페식인데
오!! 기대 이상 이었어요
한쪽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있을건 다있구요 (없을건 없지만요)
다른 쪽은 한식으로 각종 산나물 등 된장국까지 있을건 다있어요.
거기다 커피도 3박자 믹스부터,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까지 나오면 뭘 더 바라겠어요.
조식후 하늘재 탐방에 나섰습니다.
하늘재는
이곳에서 좌측 계곡길로 가야 하는데 - - - ,
눈길이 미끄러워 넘어져 다칠우려가 있어 방향을 수정하여
우측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 가는데 - - - -
도로 끝에는 지난 27년간 준비하고 있다는,
미륵대원사 건립 불사현장을 만났다.
산신각 현장인데,
돌로 웅장하게 수천년이상 내다보며 건립하고 있단다.
무궁화, 연꽃. 대나무가 조각의 주를 이루고,
거북이 몸에 용두모양의 주춧돌이 바치고 있다.
종파를 떠나서,
그의 대단한 집념과 끈기와 기원에 찬사와 경의.
다시 돌아서 아래로 내려오니
입구 남쪽(오른편)에 미륵대원지가 나온다.
길이 6미터의 엄청 큰 거북인데
그 위에 어떤 비석이 있었는지??????????
원래 없는것이 아니고, 아직 못 찾았을 것으로 - - -,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 석불입상과 오층석탑과 석등.
미륵원터에서 앞을 내다보는 북쪽방향,
송계 계곡쪽에 있는 관문,
돌아오는길에 인근 선권마을의 멋진 회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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