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봉

2016. 11. 15 일 17:20분, 낙엽을 밟으며 동산에 오르다. 생강나무는 이른봄 꽃도 반갑고, 가을 단풍(황풍?)도 곱다. 중턱 8각정에서 바라본 석양의 모습. 타워 뒤로 보이는 백운대와 인수봉. 20층 높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대형 그림이다. 1750분의 초저녁 모습이다. 가까이에 구리타워 멀리에..

우수가 지나고 경칩을 한주일 앞둔 때에 성급한 매화가 피다가 함박눈을 뒤집어 썻다.

8월말 어느 더운날에 벌초를, 강릉항 커피거리의 수퍼문. 불놀이. 구름위로 떠오르는 아쉬운 일출. 바우길 산책. 경포 호수 물이 좀 더 맑아 졌으면 - - - -.

오늘 고구마 심을 플이 무성한 밭이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려 촉촉하다. 요기 매실나무 묘목 사이로 고구마를 심을 참이다. 우선 손으로 풀을 모두 뽑은다음. 수동 손 트랙터(괭이)로 이랑을 만든다. 허리는 조금 아프고, 팔뚝은 쬐끔 아프다. 다음 관리기로 매끄럽게 다듬고, 비닐을 씌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