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개똥쑥 모종을 100주 구해서 심었는데,
겨울을 잘 지내고 이른봄부터 시잉하게 자라더니,
벌써 1미터 정도 자랐다.
참고로 개똥쑥은 가을(9-10월)에도 심고 봄(3-4월)에도 심는다.
키 큰놈을 잘라서 물에다 깨끗이 씻은다음 물기를 말린다.
개똥쑥은 줄기가 굵고 잎사귀는 당근 잎사귀 비슷한데,
약간만 만지거나 스쳐도 고유의 진한 향기가 난다. 향기가 없으면 개똥쑥이 아니다.
길이가 5cm 정도로 자르는데 가위로는 안되고,
작두나 전지가위로 자르면 된다.
준비한 개똥쑥을 저울에 달아보니 6 kg 이었다.
설탕 6kg을 골고루 섞어서 넣고 맨위에 두껍게 덮어둔다.
2- 3일에 한번씩 위 아래가 잘 섞이도록 나무주걱으로 섞어준다.
100일정도 지나면 건더기를 건저내고,
200일 이상 숙성시킨 다음,
효소와 물을 2 :8 정도로 희석해서 음용한다.
더운물도 좋고 더운날에는 찬물에 타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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