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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매실 나무 묘목 키우기

소불 笑佛 2013. 6. 6. 09:29
  • 매실 나무 묘목 키우기
  • 삽목으로 키우면 3~4년은 지나야 열매개 제대로 달립니다. 꽃은 매년 피지만 열매를 맺게되면 따주구요.. 4년정도 부터는 조금씩 수확이 됩니다. 아래 태평양님께서 쓰신 글을 인용합니다. 오늘로 후계자 교육, 현장 실습 교육이 끝났다. 참 많은 걸 보고 듣고 배운 좋은 시간이었다. 가르쳐 주신 분은 이창순(67세. 춘천시 서면 금산1리) 옹이다. 고향이 평양 진남포로 과수단지다. 옹은 68년 군 제대 후에 춘천에 정착하셨다. 고향 마을이 과수농가 단지였던 인연으로 과수 농사를 하게 되셨을 것이다. 처음에는 매실 나무를 심고, 왜성 사과 묘목을 구해다 심어서, 처음 2~3년 동안에는 사과가 제몫을 했는데, 대기업에서 대단위로 일을 벌이는 바람에 경쟁할 수 없어 사과는 포기해 버리셨다. 현재 4천 평 과수원에 심겨 있는 매실 나무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녀석은 37살이다. 나보다 한 살 많다. 68년에 처음 심으셨다고 한다. 간단간단하게 정리해 나가자.매실 나무는 100년 이상 간다. 200~300년도 간다. 올해 묘목 값은 외대로 키운 것은 4천원, 와이자형으로 키운 것은 6천원 받았다. 현재 과수원에 심겨진 나무는 청축, 남고, 백가하, 화양실, 옥영, 앵숙 등이다. 요즘은 남고나 백가하를 가장 알아준다.홍매와 청매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꽃을 보는 것인데, 꽃이 없을 때는 줄기를 보고도 알 수 있다. 줄기가 약간 불그스름한 것이 홍매다. 홍매나 청매나 청매실을 쓴다. 35년생 1주에서 올해 300~400키로그램을 땄다. 전정은 9월 이후에 한다. 그 전에 하면 새순이 나와서 동해를 입는다.매실 가격은 백가하(작은 복숭아만 하다)의 경우 키로당 8천원, 청축의 경우 4.5천원 받았다. 가격은 가락동 시장 경락가 최고가를 적용한다. 생산량 전량 과수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팔았다. 올해는 부족했다.올해는 유난히 세균성 구멍병이 심했다. 36년 동안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 그래서 잎이 많이 졌다.청매실과 살구는 구분하기 힘들다. 그 동안은 열매 표면에 솜털이 있는가(있으면 살구) 없는가(없으면 매실)로 구분했는데, 일본에서 신품종이 나오면서 이런 구분도 어려워졌다. 새로나온 품종(...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권순열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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