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에 20년만에 가장 늦게 눈이 내린날로 기록된 날이다.
날씨는 쌀쌀했고 바람이 불었지만 설마 눈발이 펄펄 날릴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 - -
눈과 비를 교대로 맞으며 구경한 응봉산 개나리 꽃은 그래도 이봄에 꼭 볼만한 일대 장관이었다.
오는 4월 12일, 제16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린다.
아래지도의 노란길과 빨간길을 따라서 탐방하였다.
중랑천 방향으로 감상.
응봉산은 90m 높이로 그 정상에 성동구에서 잘 지은 응봉산정(鷹峰山亭) 8각정자가 있다.
응봉산은 거의 바위로 형성된 산으로 아마 옛날에는 이 봉우리에 매가 여럿이 살고 있었나 보다.
남서쪽 - 옥수동 동호대교/한남대교쪽으로 바라본 모습.
남쪽으로 - 강남 압구정 쪽이다. 시원하게 한강이 펼쳐있다. 발아래에 중랑천이 한강으로 합류하고 있다.
동쪽으로 - 서울숲 영동대교 넘어 잠실쪽
동남쪽 - 코엑스 / 무역회관 건물이 보인다.
발아래 중랑천과 서울숲 그 너머 성수대교.
서울숲을 정원으로 들인 45층 170m의 갤러리아포레 빌딩과 중랑천.
정자에 올라서 둘러보자.
정말 개나리 많이도 심었다.
여기서는 귀한 벗나무도 한그루.
바위 벼랑에 용케도 살아붙은 강인한 개나리.
열심히들 찍는다.
동쪽 하산길에서.
중랑천변 산책로에서 쳐다보고 - -
중랑천 건너서 또보고 - -
용비교를 머리에 이고서 - -
빨간길을 따라서 산책용 다리가 길게 놓여있다.
갤러리아포레로 통하는 길처럼 보인다.
서울숲에서 건너다본 응봉산 개나리.
뭔 포즈?
분양가 평당4,325만원의 최상류층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의 위용.
수양버들이 제법 날리네.
서울숲 조각정원에서
정성들여 심은 아기팬지
색의 조화가 어찌 이럴수가 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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