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대협곡 왕망령 운해.(15.11.10)
왕망령은 태항대협곡의 중심이며,
하남성과 산서성의 경계를 이루는 넓은 고원지대이다.
왕망령은 기원전 9세기경 신(新)나라 황제 왕망이
후에 동한을 세운 유수를 쫒다가
전략적 요충지인 이곳에 진을 쳤다고하여 왕망령이라고 부른다.
해발 800m- 1,665m 이르는 50 여개 봉우리가 모여있는 이곳은
태항에서 일출과 운해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휘현 풍성중주호텔 앞 중앙로터리에 서 있는 이시진 석상.
이시진은 이곳 휘현 사람으로 본초강목을 저술한 사람이다.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과 같은 존재이다.
▼ 왕망령 가는길이 남북 양쪽으로 있는데,
남쪽에서 접근하면 어제 본 천계산을 거쳐서 고지대 능선길로 이동한다.
▼ 천계산 괘벽공로와 능선길을 따라 달려 온,
여기는 하남과 산서성 경게이다.
▼ 너무나 짙은 야속한 안개.
▼ 이곳부터 석애구경구(錫崖溝景區) 이다.
석애구는 명칭에서 보듯이 단애와 계곡이 있다는 뜻인데,
안개 때문에 전혀 구분이 안된다.
▼ 이 비석 뒤에는 천길 낭떠러지다.
▼ 6인승 택시에 여러대 나눠타고,
마을을 지나고 터널을 지나니, 왕망령 입구가 나온다.
▼ 여기는 산서성 룽천현 지역의 왕망령 주차장이다.
여기서 다시 미니버스로 바꿔타고 저앞에 보이는 왕망령 정상으로 올라간다.
▼ 왕망령 정상에 도착. 엄청나게 넓은 고원지대이다.
▼ 왕망령은 園區라고 명칭하였는데,
풍경구, 경구, 원구, 여유구, 명승구, 공원, 도가구, 유경구 등이 있는데,
뭔가 글자가 뜻하는 성격이 다른 모양이다.
▼ 왕망령에서 우선 인증하고,
▼ 왕망령은 해발 1700고지라 며칠전 눈이내려 얼음이 되어있다.
▼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조금 올라 갔더니,
▼ 놀라운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야말로 왕망령의 운해가 제대로 펼쳐졌다.
이 광경을 무슨말과 글로 표현 할 수 있을까!!!!!!!!
▼ 여기는 정원석이 그냥 지천에 깔렸는데, 자연적으로 된것이 무척 아름답다.
▼ 관일대는 일출을 보는 대표적 장소이다. 운해와 일출 상상만으로도 경이롭다.
▼ 방지애는 원명이 람승애인데,
2004년 4월 5일 중국바둑국수 진조덕과 한국의 조훈현이 대국하였다.
이때 바둑 대국을 보기위해 관중이 인산을 이루었다고 한다.
때마침 경이로운 운해가 생성되자, 대국은 중지되고 운해를 감상했다.
그후 이곳을 방지애로 개명하고 정자를 지어 기록하였다.
▼ 방지애의 운해-- 바둑을 그칠만 하지 아니한가!!!
▼ 한바퀴 돌고,
눈이 시원하고, 가슴이 청량한 기분으로 - - -
이제는 복귀 - -
▼끝까지 감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