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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15.04.25--5.2) 모하비사막-캘리코은광촌,

소불 笑佛 2015. 5. 10. 14:13

 

오늘은  모하비 사막을 가로질러  바스토우에 있는

tanger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리코 은광촌 민속마을을 보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 야경을 보는 일정이다.

 

5.27 아침,  베이커스필드, 매리어트호텔앞에서 출발직전에 - - ,

 

스스로 류현진 투수를 닮았다고 우기는, 올해 9년차의 우*오 가이드 모습.

 

모하비 사막은 캘리포니아/네바다/유타/애리조나주에 걸쳐있는 광대한  사막이며,

해발 800~1,500m의  고지대 분지형 모래/자갈사막이다. 

모하비사막은 우기인 동계에 연평균 127mm의 강수량이 있어 순수한 모래사막이 아니고,  

유카/조슈아  나무들과 당나무풀 등이 존재하고 3개의 산맥도 있는 사막이다.

 

 

모하비란 명칭은 이땅에 토착민인 모하비 부족의 이름을 따서 불렀다.

모하비 사막에는 인구200만의 라스베가스를 비롯하여

바스토우  팜네일 등 교통과 광산, 관광도시가 있고,

 

미군 공군기지를 비롯하여 해병대 병참기지등 수많은 군사시설도 있다. 

 

몇시간째 (바스토우-베이커스필드) 고속도로를 달리는 사막은 계속 이런 모습이다.

 

 

 

조슈아 나무가 드문드문

 

 

사막의 산맥을 넘어가는곳에는 연중 바람이 부는 지형이라

풍력 발전기를 세웠는데, 그게 엄~청 많다.

 

 

 

 

 

 

저게 모두 풍력 발전기다. 

 

 

 

 

풍력 발전기  단지 옆에는 

비행기의 무덤 이라는 곳이 있는데,

 

비행기 종류별로 엄청 많은 비행기를 사막지대에 보관하고 있었다.

 

 

여기는 퇴역한 비행기부터, 최신제조 비행기까지 있는데,

주문생산한 비행기를 인수해가지 않으면,

다음 처리시 까지 여기다 이렇게 보관한다고.(모셔온사진) 

 

연중 쾌청하고 건조하며, 건조한 호수의 자연 활주로가 있고,

인접한 도시가 없는 이곳 모하비 사막은 공군 비행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이라

미국 공군기 개발시험비행을 하는 에드워드공군기지가  저 레이다 넘어에 있단다.  

 

모하비 사막에는 10 여곳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있으며,

기지에 사용하는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대부분을 충당한다고 한다.

 

태양광 발전단지 (모셔온사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는 매년 에어쇼가 열린다.(모셔온)

 

 

이곳 모하비 사막에는 도로에 인접하여 현대/기아차의 주행시험장이 있었다.

 

10.3km의 고속 주행로를 갖춘 시험장 모습 (모셔온)

 

 

사막 주변에는 물을 대어 농사를 하는 곳이 있는데, 그 규모가 대단하다.

 

아몬드 나무 농장, 수입이 굉장하단다.

캘리포니아의 5대 농산물은 쌀/ 오렌지/ 포도/ 알몬드/ 사료건초 이다.

 

아몬드는 요렇게 생겼다 (모셔옴) 

 

꼭 개복숭아 닮았네,

 

동서 / 남북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

바스토우에서 쇼핑을 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널린게 아울렛인데

이곳 아울렛의 가격대가 어떤지 아줌마들의 쇼핑 열의는 대단했다.

 

 

 

 

 

바스토우 대호 레스토랑에서 웨스턴스테이트 특식을 먹고 - - -

 

 

캘리코 은광촌을 향해 간다. 

 

 

 

 

캘리코 은광은 1881년에 발견되어,

1907년까지 생산후 폐광 되었다.

 

 

광산이 폐광된후 완전 폐허가 된것을

1951년에 월터 노트씨가 복구하여 1966년 쌘 버나디노 카운티에 기증하였다.

그후 영화 촬영장 등 관광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곳 은광에는 많은 중국인 들이 채굴에 투입되었으며,

그들중 상당수는 사망하여 캘리코 광산 입구에 공동묘지가 있다.

 

머-언 거리를 달려 왔는데 뭐야 이건?

살짝  실망스러운 캘리코 유령도시를 둘러본 후,

 

약 3시간 사막을 달려 모하비 사막 최대도시인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여,

 바베큐를 먹고난 후, 라스베이거스 야경을 구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