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여행

미서부 여행.(15.04.25--5.2)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소불 笑佛 2015. 5. 10. 13:55

 

미국은  3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이고,(러시아->캐나다->미국->중국->브라질->호주->인도->아르헨티나 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3번째로  넓은 주로서,  한반도의 2배에 달하며,인구는 4천만에 이른다.

샌프란시스코는 인구 80여만으로 미국에서 14번째 / 캘리포니아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동부 뉴욕에 이어 미 서부의 상업 금융 중심지이다.

 

 공항 부근의 전경이다.

 

11시간을 비행하여 서울보다 17시간 늦게가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샌프란시스코는 위도가 서울과 비슷하나, 날씨는 매우 다르다.

겨울에는 최저 8℃ 이고 여름에도 평균 20 ℃ 로 서늘하며, 가을 우기가 되면 온도가 좀 더 올라간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도로변 모습.

 

샌프란시스코는 1769년 처음 스페인 함대에 발견되고, 1776년 스페인 군대가 요새를 구축, 정착했다.

성인 프란시스코의 이름을 따서 샌프란시스코라 명명했다.

1821년 스페인에서 독립하여 멕시코 땅이 되었다가,

1847년 미국-멕시코 전쟁후에 미국땅이 되었다.

1850년 31번째 미국영토로 편입되었으며,

1848년 발견된 은광 때문에 골드러시 인구가 급증하였다.

석유 /광물 /농산물 등 자원이 풍족하고, 실리콘밸리 등 첨단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샌프란시스코 중심가 모습.

오렌지색 원 표시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모습들. 

전기버스 전선이 촘촘히 쳐져있다.

 

19세기 철도건설공사 노동자가 많이 유입되어,

중국,일본,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양계가 대거 유입되었으며,

뉴욕에 이어 두번째로 큰 차이나 타운이 있고,  저팬타운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흑인, 동양계, 멕시코계 등 인종 구성이 다양하며,

동성애자도 많고 , 알콜소비 / 자살율이 미국 1위인 도시이다. 

 

 

도시 중심에 있는 트윈픽스 언덕에 올라 내려다본 시내 모습들. 

 

 

멀리 골든게이트 금문교도 보인다.

여기는 안개가 자주 낀다는데,  오늘 시정은 너무 맑고 좋다. 조상님들 덕분이리라.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내려와서 항구쪽 부둣가로 간다. 

피셔맨스 워프 (어부들의 선창)는 그림처럼 게요리로 유명하다. 

 

 

 

폐군함 / 잠수함 해양 박물관으로 볼거리 제공. 

 

 

알카트라즈섬.

19세기 중반 1860년대에 미군이 샌프란시스코만 입구를 통제하기위하여 요새를 구축하였고,

나중에는 죄수들을 수용하는 시설로 사용 했는데,

가까워 보이지만. 물살이 엄청세서 탈출에 성공한 죄수가 없단다.

 

 

이제 금문교만(灣) 크루즈를 하러간다.

 

승선권 30달러에  한시간 가량  관광선을 타고 금문교 아래까지 갔다가,

알카트라즈섬을 돌아서 온다.

 

 

유람선은 어디나 자국 국기를 달고 있다. 역시 성조기가 - -

 

미국 유람선 내부는이정도로 뭐 별로다.

 

 

사진빨 잘 나올 장소는 언제나 복잡하다. 

금문교를 배경으로 찍을려면 기회가 잘 안난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시내와9우), 베이브릿지(좌).

 

 

 머리위로 금문교를 보고 - - , 여기서 뱃머리를 돌린다.

 

 

파도가 덥쳐서 유리창까지 튀었다.

금문교아래는 항상 물살이 세다고 - - -

 

금문교는 1900년대 초부터 필요했으나 기술력 부족으로 건설하지 못하다가,

1931년 착공하여 1937년 완공하였다.

 

당시에는 과학의 결정체라 할만큼 획기적인 기술로 건설하여,

이후 교량건설 발전에 전기가 되었다.

 

 

교량 길이는 2,740m이고, 폭은 27m이며, 수면높이 67m로 상선과 군함이 자유로이 다닐수있게 했고,

교각폭이 1,280m로 당시 기술로는 놀라운 설계였다.

 

 

이분 Joseph strauss 가 설계하였다.

 

 

금문교 건설과정 설명도.

 

금문교 케이블의 굵기.

 

 

포트 포인트는  금문교 남쪽 해변 교량 하단에 있으며, 3층 높이의 벽돌로 쌓은 견고한 포진지로,

알카트라즈섬 요새와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만을 지키던 군사 요새다.

금문교 건설당시 교량건설에 방해가 되었으나, 파손하지 않고 유적을 잘 보존 하고 있다. 

 

 금문교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시가지 모습.

 

 

 

 

요세미티국립공원은 미국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씨에라 네바다 산맥 서안 고지대에 접해있는 빙하침식 협곡으로

바위절벽 폭포, 메타쎄콰이어 거목 군락이 장관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막을 지나 3.5시간 이상 버스로 달려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다다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충청북도 크기이며,

10% 정도만 개방하였는데 연간 300만명 이상이 다녀간다고한다.

 

자가 차량 없어도 유료셔틀을 잘 이용하면  골고루 구경할 수 있단다. 

 

요세미티란 어원은?

이곳 인디언말로 회색 곰을 뜻한다고도 하고,

백인이 인디언 마을을 소탕하고,

지명 이라도 남겨주려고 마을 이름을 물으니

 그들은 살인자(요세미티) 라고 말해 요세미티란 명칭이 생겼다는 설이있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조금 벗어나면 황량한 벌판이 나온다. 

 

 

벌판 도중에 점심을 먹을 곳은 이곳뿐이란다.

가이드는 유명한 메이커에  바로바로 나오는 햄버거가  그렇게도 맛있다고 그랬는데,  

내 입맛에는  영 아닌- - - 

 

햄버거 먹은 힘으로 또 사막지대를 열심히 달리니,

 

산악지대로 접어들고,

 

깊은 골짜기로 들어선다.

 

 

이윽고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

 

 

아치 바위 입구(Arch Rock Entrance)를 지나고 ,

  

바위산을 지나니,

 

면사포 폭포가 나온다.

 

물이 적당하면 요렇게 면사포처럼 보인다는데,

 

수량이 너무 많으니 면사포보다 비룡같이 보이더라.

 

 

이것은 세계최대 화강암 바위인 높이1,078m의

엘 캐피탄 바위인데 암벽등반가들의 성지로서 매년 6월이 되면 우리나라 포함,

세계 암벽탐험가들이 모여 며칠씩 바위에 붙어 먹고 자며 등반한단다.

 

 

요세미티폭포

요세미티폭포는 상/중/하 3단으로 되어있고 총 높이가739m이다.

멀리 상단 폭포가 보인다.

 

잘 보면, 상/중/하단이 모두 보인다.

중간 2단이 약간 낮다.

 

 

 

  

 

 

 

요세미티에는 메타세콰이어 거목 군락이 있는데,

그곳에는 시간관계상 못가고 이곳의 소나무만 구경한다.

이곳 소나무는 가지가 가늘고 촘촘하며 똑바로 높이 자라니 목재로서는 그만이겠다.

 

 

경외감으로 거대한 폭포를 보고나서, 다음 터널 뷰 포인트로 이동한다.

차창으로 사진에 담은 장면들.

 

 

 

터널앞 뷰-포인트에 도착했다.

 

 

멀리 하프돔이 보인다. 

 

 

 

이 하프돔은 노스페이스의 로고가 되었다. 

 

 요세미티 지역은 해발이 높은 고로 어제(4.25) 내린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다시 저지대 베이커스필드로 내려오니 다시 사막지대가 나온다.

 

 

베이커스필드에 도착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