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실미도에 다녀왔습니다.(14.9.4)
오늘은 인천국제공항 남쪽에 위치한 무의도, 실미도를 탐방한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로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가 메워져 공항/활주로가 되었고,
조그만 섬 잠진도도 방조제로 연결되었으며, 무의도는 가까운 섬이나 아직 교량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공항3층 출국장 7번홈 앞에서 222번 버스를 타고,
10여분 만에 잠진항에 도착.
잠진도항과 무의도항 사이에는 커다란 페리선이 30여분 간격으로 자주 오가고 있었다.
갈매기는 새우깡을 좇아서 따라다니고 - - -
잘못하면 새우깡과 손가락을 물어 버린다.
갈매기와 노닐다 보면, 잠시후 무의도에 상륙.
멀리 송도와 인천대교가 보인다.
미니버스로 바꿔타고 소무의도로 향한다.
소무의도로 연결된 멋진다리.
소무의 인도교.
소무의인도교 중간에서 무의도를 돌아보니, - 아- !
난간 풴스도, 바닥도 아름다운 소무의 인도교 모습.
다리위로 울긋불긋 여행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여기가 부처깨미 전망대. 시원한 전망에, 가슴이 뻥 -.
황해바다 물이 저리도 깨끗하고 푸르르단 말인가.
오늘따라 하늘은 어찌 저렇게 청명하며,
구름은 왜 저리도 아름다운가.!!!!!!!
멋진 디자인의 건물 하나가 눈에 확 들어온다.
자세한 설명은 못 보았는데,
풍어제와 무사복귀를 기원하는 리본 장식인듯.
이 건물의 정체는???
조개 껍질로 이루어진 명사(鳴沙)의 해변.
섬 봉우리 정상에 8각정 전망대가 있는데,
새우가 많이 잡히는 섬이라서 하도정 이라 부른다.
비행기와 구름과 바다와 빌딩과 - -
멀리 남쪽으로 영흥도가 보이고, 구름이 보이고 - - -
4방 8방으로 경치 감상하기 딱 좋은 정자다.
키작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아름답지 아니한가?
건너편이 무의도. 이쪽은 소무의도.
점심은 소무의도에서 제일 맛있다는 유민이네 민박/식당에서 푸짐한 게장 백반을. 이곳에 런닝맨이 왔었다나 - -
간장게장과 약간 매운 양념계장이 푸짐하게 나온다.
이렇게 소무의도 탐방을 마치고,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 나간다.
다음은 하나개 해수욕장과 영상단지를 둘러 보고,
3시까지 썰물이 빠질때를 기다려
실미도를 탐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