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가을의 소소한 것들
소불 笑佛
2013. 11. 25. 23:04
엄나무에 잎이 모두 떨어진 모습.
내년 봄에 통통한 새순을 올려 줄 것이다.
이웃집에 갔더니 무늬가 이상한 박이 있길래 - - -
내가 금년에 호박을 많이 심었는데,
호박파리가 거의 못쓰게 만들어 버리고 겨우 이것만 건졌다.
이늠을 호박즙으로 만들어 먹을 참이다.
김장을 하고도 무가 이만큼 남았다.
절반은 묻었다 봄에 먹고, 절반은 아파트 발코니에 보관하고 눈이 내리는 날에 깍아 먹을 참이다.
은행을 줏어다가 비료포대에 넣고 발로 으깬다.
얼개미에 넣고 물로 씻어 내면,
요렇게 깨끗하게 분리가 된다.
은행중에 이쁘게 생긴놈이 있길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