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곤포 사일리지

소불 笑佛 2013. 11. 7. 23:39

 

 요즘 들판 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흔히 보면서도 아름도 모르고 내용도 몰라서

어떤이는  "공룡알"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이는 대형 "마시멜로"라고도 한답니다.

 

그래서 찾아 봤더니

곤포 사일리지가 그 아이 이름이더군요.

 

우리나라에는 90년대 말에 도입되어 2002년경부터 제작하다가

2-3년 전부터 가축사료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급격하게 확산 되었답니다.

 

요렇게 마르지 않은 생 볏짚을 모아서 압착하여 둥글게 기계로 묶는데,

120cm X 150cm 크기이며 무게는 400kg 내외로 가벼우면 300kg,무거우면 500kg 까지 나간다네요. 

100평에 1개정도 생산되며

황소 한마리가 1년에 열개 내외를 먹어 치운다네요. 

 

짚을 모아 놓은 후에는, 

이런 기계로 곤포를 돌돌 말아서 밀봉시키고 유산균 종류를 내부에 주입해 놓으면

1-2개월후에 적당히 발효되어 소들이 맛있게 먹는 영양가 높고 부드러운 사료가 된답니다.

 

요새는 기계 한대로 압착과 포장을 모두하는 복합기계도 보급되었구요.

이런 사일리지 사료 한개당 가격은 5만원에서 7만원 까지 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