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마평터의 가을(11.10.8)
소불 笑佛
2011. 10. 9. 20:13
마평터에 어느새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매년 절로 절로 자라는 방아 꽃이다. 추어탕 영양탕에 넣어 먹으면 그 향이 좋고 잡내를 없애준다.
구절초, 동의보감에 12가지 영험한 효능이 전해내려오는 구절초는 차로, 약재로 두루 쓰이는데 감국과 함께 복용하면 금상첨화 란다.
가을이 배어가는 마평터 전경.
요건 해국인데, 특히 울릉도 욍해국 혈통이다.
고구마를 수확했다. 누구게?
고라니가 사정없이 고구마 잎을 잘라 먹어 고라니망을 쳤더니 조금은 먹을것이 들었다.
고구마 순을 낫으로 걷어내고, 비닐을 벗겨낸다음, 고구마 캐기 - - - - -
고구마가 둥글등글 하면 이쁘겠는데, 길쭉길쭉 한게 불만이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땅은 심어만 놓으면 이렇듯 수확의 기쁨을 주니 그저 감사할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