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
금년 마늘은 빨리 시들어 버려 씨알이 작다.
샤스타 데이지는 시들고,
해달맞이꽃이 한창이다.
감자도 가뭄에 시들해져 버렸다.
개복숭아청 담기위해 준비중.
요건 매실인데,
씨알이 작고 마른건지 익은건지
암튼 하늘이 주는대로 거둔다.
돌복숭아털을 박박 씻어서 - -
뽕나무 잎사귀가
싱싱해서 청을 담아 보련다.
앵두가 익었는데
그늘이라 조금 달렸다.
이건 왕보리수
매년 잘달린다.
루드베키아는
매년 저절로 나서 잘 자란다.
지각생 나리꽃.
겨울내내 발코니서 신경쓰인 파초가
건강하게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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