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4월 하순의 마평터

소불 笑佛 2018. 5. 3. 22:52

지금까지 아파트 발코니에서 겨울을 났던

파초를 마당가에 이식했다.


다른 한 포기는 화분에 심었다.


하우스안에 잎으 먹으려고 심은 민들레싹


모종을 심은 상추가 많이 자랐다.





요건 개똥쑥.


백년초

겨울에 얼어서 쭈굴거리다가 싱싱해졌다.

생명력이 질긴 놈이다.


돌담아래 금낭화.



엄나무 순.


시드는 골담초 꽃


하늘 매발톱.



옥매화.





할미꽃.


큰꽃 으아리


우리 농막 주변에 어치(산까치) 집이 4개 발견 되었다. 그중 하나다.



얼마후에 7남매를 보게 생겼다.


요사이 신록에,  꽃피고, 새울며, 온도가 적당하면서,

벌레나 모기가 없으니,  전원생활에 딱좋은 계절이다.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박목월.


송화가루 날리기 직전에 채취하여,


25도 담금주로 송화주를 담았다.


팓배나무.



감자 2두럭.


부루화 꽃방울이 주렁주렁. 곧 피겠다.


애기똥풀 군락으로 피니 예쁘다.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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