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을 간 안산단원고 학생들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에서 침몰 되었습니다. 이틀이 지나도 아직 생사를 모르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많습니다. 구조자의 소식보다 사망자의 소식만 그것도 간혹 들리고 있습니다. 사망자들의 가족들은 망연자실하고 있고 실종자 가족들은 그저 살아서 돌아오기를 울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조된 생존자 가족들은 안도하면서도 함께 탄 사람들에 함께 울고 있습니다.
죽음의 순간에서 구존된 생존자들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사고의 순간과 실종된 사람들에 지금도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사회가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모두에 마음은 하나 실종자들이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 간절함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구조 작업이 빨리 진행되어 사망자 소식보다는 생존자의 소식을 들었으면 합니다.
사회 전체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여객선 세월호는 일본에서 퇴역한 배를 청해진 해운이 구입해 새롭게 단장하여 사람들을 더 많이 타는 배로 바꾸었습니다. 일본에서 수명을 다해 사람이 탈 수 없는 배를 고쳤다고 새 배가 되지도 않는데 오히려 정원이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 선박에 관한 법이 문제인지, 정원 늘리기 과정의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청해진해운은 새 배보다 훨씬 싼 돈을 들여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했습니다.
침몰하는 여객선의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한 선장 병상에서 돈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원래 선장이 알바 선장일지라도 있을 없는 짓을 했습니다. 그 뻔뻔함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침몰한 세월호를 몰았던 항해사는 초보였습니다. 세월호의 조타실을 맡았던 항해사는 3등 항해사로 경력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세월호에 투입된 지는 5개월이 안 되었습니다. 이 사람 역시 승객들을 뇌두고 먼 먼저 탈출했습니다.
배가 기울어져 있는데 계속 기다리라고만 했습니다. 선원들의 말을 잘들은 사람들은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어른들의 말을 잘들은 착한 학생들은 지금 배안에 있는지, 조류에 떠내려갔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구면조끼를 입히고 구조선을 띄워 바다로 배 보냈으면, 선원들이 탈출하려는 생각만 하다 보니 승객들은 더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시 대처에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세월호를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탄 것입니다.
사고 발생 당일 오전 11시 쯤 경기도 교육청은 출입 기자들에게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라는 허위 내용의 문자 메시지 보내 학부모들에게 상처를 주고 많은 사람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이 교육청은 수학여행에 불안에 떠는 학부모들의 항의에 "21일 이후 각 학교가 예정한 현장체험학습을 중단·보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학생들은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없는 1학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조치라며 말하며 취한 조치지만 너무 여론만 의식한,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는 듯한 조치입니다. 부모가 늘 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함께해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학교의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이 유일한 여행이나 체험학습인 경우도 있습니다. 제주도를 수학여행 때 처음 가는 학생들 많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수학여행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수학여행은 추억은커녕 아픔과 짜증만 남기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추억을 만드는 여행인 경우가 많습니다. 체험학습을 통해서만 도심의 일상에서 탈출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부모님과 하는 여행하고 친구들이랑 함께하는 여행은 다릅니다. 친구들과 하는 여행에서 얻는 것, 쌓이는 추억이 있습니다.
현행 현장학습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파악과 총체적인 안전대책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한 경기도 교육청을 그대로 들으며 지금까지는 아무런 대책이나 조치 없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공주 해병대 사건 이후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인증을 받은 곳에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체험학습기간관들은 체험인증을 받기 위해 많이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시 꼭 살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버스의 연식을 봅니다. 버스 연식이 오래된 버스인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계약을 하지 않습니다. 운전사의 경력도 봅니다. 숙소의 경우 안전대피로 가 잘 되어있는 곳을 선택합니다. 체험학습기관인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공식교육기관의 인증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꼭 살펴야 하기에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사전답사가 필수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사전답사지침을 만들어만 놓고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안산단원고 교사들은 반드시 해야 하는 사전답사를 바쁘다는 핑계로 직접 배를 타지 않고 비행기로 갔다 왔습니다. 학생들이 타야할 세월호가 일본에서 퇴역한 배고 정원도 늘린 것을 파악했어야 했습니다. 2급 면허를 가진 알바 선장인 것도 파악해야 했습니다. 초보인 3등 항해사인 것도 말입니다. 사고시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물었어야 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등학교 학생은 2학년 10개 반 329명입니다. 교육부에서는 대규모로 여행하다 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어 소규모로 여행 갈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 경기도교육청은 3개 학급, 100명 내외로 움직이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학생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많은 학교가 이 권고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세월호 침몰 수학여행 지침만 잘 지켰으면 막을 수 있던 사고입니다. 초중고의 체험학습, 수학여행 필요합니다. 문제를 찾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론에, 사고에 교육청에 취해야 하는 액션이 필요하기에 내린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중단·보류에 반대합니다. 단 안산단원고처럼 사전 답사를 엉터리로 하고 교육당국의 지침을 어진 학교가 스스로 중단 보류하게 해야 합니다.
안산단원고 수학여행 학생이 탄 세월호가 침몰해 많은 학생들이 침몰한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실종자들 살아야 꼭 돌아와야 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을 앞 둔 부모들의 마음이 걱정뿐일 것입니다. 그래도 중단이나 보류보다 교육당국의 지침을 지키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시하는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이 실시하게 해야 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을 많이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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