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월 19일
아파트 발코니에 꽃들이 싱그러워서 - - --
일요일 날씨도 따뜻하니
산수유 꽃이 피었나 궁금해 져서
가까운 양평군 개군면 추읍산 아랫마을 주읍리를 가 봤더니
아직 산수유는 열흘정도는 더 기다려야 만개할듯 하더이다.
요건 생강나무
강원도 동백나무지요.
꽃에서 생강냄새도 나고,
동백처럼 기름도 짜서 쓴다네요,
그래서 동백나무라 한대요.
김유정 시인은 노란 동백꽃을 노래했는데,
남도 사람들이 들으면
노란 동백꽃이 어디있냐? 하겠지요.
이 마을에는 200년 넘은 커다란 산수유 나무가 많아요.
예전에 산수유 열매를 어머니들이 이빨이 다 닳도록 씨발라서
자식들 대학 보냈다는데,
요새는 꽃이 필때까지
산수유 열매가 나무에 그대로 달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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