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답사.(170202)

낙원상가 부근에 있는

인기있는 식당이다.

이것이 3천냥 짜리 메뉴.

고등학생 교복입은 시니어들이 주문을 받고 운영.

목소리 좋은 40년 경력의 DJ가 추억의 팝송 신청도 받는다.

정말 추억하나 더하는 곳이다.

부근의 탑골공원으로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이곳 공원에서 해바라기하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보였다.

관리들이 말과 가마타고 거들먹 거리며

"ㅇㅇㅇ 납신다"  듣는것이 귀찮아

뒷골목으로 다녔던 좁은길.

예나 지금이나 겸손은 어렵고, 갑질은 쉬워.

지금 정부 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있다.

갑신년 1884년 12월 4일

우정총국 건물 준공/ 개국 기념식에

갑신정변이라는  엄청난 쿠데타가 발생하여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서광범, 홍영식 등이 정권을 잡았으나,

3일만에 명성황후 측의 청나라군에 진압 당하여 3일천하로 끝난다.

이사건으로 600여명의 인재들이 죽어나가

커다란 혼돈과 손실을 입었다.

이것이 발단이 되어

양국은 조선에 지배권을 두고 경쟁하다가

10년후 동학혁명을 기화로  청일전쟁(1894. 6)이 일어나고,

 1894년 7월부터 일본이 요구하는대로

갑오개혁의 소용돌이 속으로 역사는 흐른다.

조선은 이미 이때부터 일본의 지배로 서서히 먹히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의 지배층은 끝없이 분열하여 싸우느라

결국 자력갱생의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오호 통재라.

조계사 경내의 불교중앙박물관에는

고정전시물이 없고,

서울지역 왕실발원불화 기획전시중이엇다.

수국사, 흥천사

수송동 조계사 뒷쪽 일대에는

학교 창설지, 인쇄소 등

역사에 중요한 터가 보존되고 있었다.

한산이씨 목은 이색은 고려말 성리학의 대가로

이씨 조선 개국에 협조는 하지 않았으나,

그의 학덕과 제자들이 워낙 많아

 조선초기에도 왕실의 예우를 받았다.

2대째 이어져온 60년 전통의

빈대떡, 막걸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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