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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15.04.25--5.2) 브라이스/자이언 캐니언(4.28)

소불 笑佛 2015. 5. 10. 15:28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은 유타주 남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고도 2,500m 내외의 고원지대에 있는 계단식 원형분지 이다.

 

2억 6천만년전에 해저에 형성된 퇴적암이 융기하였고,

6천만년 이상 오랜세월동안  풍화/침식으로 단단한 암석만 남아,

수만개의 섬세하고 현란한 첨탑을 만들어낸  반원형의 계곡이다.

 

이 지역에는 Paiute 파이우트 인디언이 거주했는데,

미 동부에서 번성했던 몰몬교(말일성도)들이 박해를 받아,

1860년대에 서부 계곡 깊숙히 이주해 오면서

1874년에는 계곡 주변에 부락을 형성하였다.

이들 중 "Ebeneezer  Bryce" 라는 목사가 이 계곡을 관리하였는데,

그래서 Bryce canyon 이라는 명칭이 되었다.

 

1925년 도로를 건설하여 접근이 쉽게 되었으며,

192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공원에  전망대는 13개가 있으며,

대표적인 전망대는  썬 라이즈 / 썬셑 / 브라이스 포인트가 있으며,

계곡 끝의 레인보우 포인트는 2,778m로 백두산 보다 높다.

 

해발 2,438m의 Sunset point 에서 보이는 토르의 망치 라는 형상이 유명하며,

계곡 내부를 돌아보는 나바호 트레일 코스가 대표적이다.

 

 

▽ 라스베거스를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중간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는 고도를 서서히 높이면서 네바다 사막을 달려간다.

 

 

4월말의 고산 지대에는 잔설이 보인다. 

  

브라이스 캐년이 가까워 질무렵 산 능성이에 빨간 석주/첨탑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지금 막 개발되는 레드캐년이란다.

 

 

 

 

 

레드캐년 주변에 있는 코끼리 바위.

1925년 도로건설시 바위에 굴을 뚫어 길을 내었는데,

코끼리 모양을 닮아  코끼리 바위라 부른다. 사진 명소가 되었다.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

 

 

 

 

 

잠시 이동 후,

썬셑 포인트 부근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에서 100여m 떨어진 썬셑 포인트에 당도하니,!!!  

 

 

 

화창한 날씨에 형형색색의  장엄한 경관이 숨을 멎게 만든다.

 

 이래서 신이만든 조각품, 하나님의 정원이라 부른다.

 

 

 

 

 

계곡 중앙 하단으로 내려가는 나바호 트레일 코스.

가운데 하단에 토르의 망치라는 신의 작품이 보인다.

 

 토르의 망치 (Thor's  Hammer)

토르는 북유럽 바이킹의 신화에 나오는

천둥과 번개의 (화산과 지진) 신이라고 한다.

높이 46m의 이 바위(Hoodoo)는 언제까지 이모습을 유지할까?

 

 

 

 

 

 

브라이스 원형극장.(Bryce  Amphitheater)

 

 

 

 

 

 

 

 

 

 

 

 

 

 

  

 

 

 

 

  

 

 

 

 

자이언 캐년은(Zion canyon) 유타주의 서/남단에 위치하며,

유대민족의 신앙중심지 (야훼의 성전 / 신들의 성지)시온에서 온 명칭이다.

이곳도 몰몬교도들의 본거지였으며,

자이언 이란 명칭도 그들이 붙였다.

 

 

브라이스캐년을 오전에 보고,

이동 중간에 점심을 먹은 후,

 

 

 

중식 후에. 붉은색 9번 도로를 따라서,

버스로 이동하며 차창 관광을 하며,

중간 중간에 정차하여 잠간씩 포토타임.

 

버진강을 따라 협곡을 트래킹,

또는 경사로를 따라서 트래킹하는

경이로운 구경거리가 많다고 들었지만

시간 관계로 버스안에서 자이언 캐년의

코키리 뒷다리 부분만 구경한 격이다.

 

자이언 캐년을 향하여 접근중. 

우리는 동쪽 상류에서 접근하여 서족 하류로 나간다.

 

 

 

 터널을 지나, 드디어 자이언 캐년 입구에 도착 하였다.

 

  

거대한 바위는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산양도 우리를 구경하고 있다.

 

 

 

 

중간 도로변에 정차한 포토존이다.

 

 

 

 

 

 

 

 

 

버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셔틀버스 관광과,

 

 

 

 

도보 트레킹이 자이언 경관의 백미다.

 

자이언 캐년의 서쪽끝은  해발 1,100 고지 정도이고,

동쪽 높은 곳은 2,600고지 정도로 1,500m정도의 고도 차가 난다.

경사로를 오르는 트레킹 코스.

 

 

 

 

 

 

 

 

Virgin River   -  Subway (버진강의 지하도)

 

내로우=협곡

 

 

 

 

 

 

 

 

 

 

 

이곳 자이언 캐년 공원구역은 검은 아스팔트가 아닌,

붉은색 사암가루 포장으로 친환경 공원구역임을 구분한다.

 

 

 

 

공원을 뒤로하고  숙소인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도로가에도

수려하고 웅장한 산세가 한동안 이어졌다.

 

 

 

 

 

이 부근에는  버팔로를  야생으로 놓아두고 키우는 곳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