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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

소불 笑佛 2013. 11. 30. 00:03

 

창의문 입구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에서 커피한잔하고,

 

창의문을 지나서

 

자하문 터널 

 

 

백사실 계곡 탐방을 위하여 올라 가던중 유명한 커피프린스1호점 산모퉁이를 만났다.

 

 까페와 갤러리를 겸하고 있으며, 창가에서 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산모퉁이 옆집

 

백사실계곡 입구의 멋진 옥상 정자

 

  

 

 

 

 

 

백사(이항복) 별장터 연못앞에서 

 

 

 

제월당 현판이 ?????????

달이 누워 있으니 -- 앞 개울에 비친 달을 보고 썼을법한데 - -

 

여기에 낙옆이 달 모양이라면 좀 너무 나갔나?

 

 

이윽고 세검정 까지 당도했다.

광해군이 이곳에 탕춘대라는 넓은 바위 연회장과 수각을 짓고 즐기던 곳인데,

1623년 인조반정때 이귀, 김류 등 반정 인사들이 이곳에 모여 광해군 폐위를 결의하고,

칼을 씻었던 자리라고하여 세검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전해진다.

 

 

여기는 석파정

흥선대원군의 별장터이다.

원래 안동김씨 세도가로 영의정을 지낸 김흥근의 별서 청계동천 삼계동정사라고 하던것을,

흥선이 고종 등극후 획득하여 석파정으로 명칭을 바꾸고 자신의 호도 석파라 하였다.

 

일제시대, 한국전쟁후 여러가지 시설들로 운용하면서 많이 낡고 훼손된것을

미술 애호가인 유니온 제약 안병광회장이 65억에 경매 낙찰을 받아 미술관으로 재탄생 했다.

원래 7채이던 대원군 이하응 별서를 안채, 사랑채,별채로 복원하고,

그 하단에 사설 서울미술관을 2012년 8월28일 개관하였다.

서울 미술관은 서울시와는 무관하고 

사립 미술관으로는  리움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고 한다.

이곳 미술관에는 이중섭의 황소/자화상/환희 등 19점을 비롯하여,

박수근, 천경자, 김기창, 오치균 등 근/현대 작가의 작품 1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멋스런 안채와 사랑채의 통문

 

 격조있는 사랑채.

 

 

 별채 모습

가운데 대청을 두고 양쪽에 온돌방과 누마루방을 두었다.

 

홍지문과 탕춘대성

홍지문은 일명 漢北門 으로도 불리는데,

한양성 축조때 정도전은 仁義禮智를 동서남북 대문에 사용했는데,

(東=興仁門, 西=敦義門, 南=崇禮門, 北=弘智門)

홍지문이 백성교화 및 풍수에 나쁘다고 상소하여

홍지문(북대문)을 숙청문(肅淸(靖)門)으로 바꾸고 끝내는 폐쇄하였다.

그런 연유로 북대문이 사실상 없는상태서 서성을 축조하고 북대문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것은 주역과 유교사상에서 유래한  인간  5대 덕목에 근거하여 정하였는데,

동쪽에 있는 흥인지문(興仁之門)은 어진마음이 흥하라는 뜻이고

좌청룡 낙산지기가 약해서 옹성을 만들고 대문 이름을 네자로 했구요.

  서쪽에 있는 돈의문(敦義門)은 의를 돈독히 하라는 의미이며

     남쪽에 있는 숭례문(崇禮門)은 예를 숭상하라는 뜻이 고
      숭례문 현판은 화재예방차원에서 다른문과는 달리 세워서 썼다 하는군요

          나머지 북쪽 홍지문(弘智門)은 지혜를 크게 넓히라는 뜻이며

              가운데 보신각(普信閣)은 신의를 넓히라는 큰뜻이 있다 합니다.

 

 

 

 

 

탕춘대성(蕩春臺城)

-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서울을 방어하는 산성 -

   소재지 : 상명대학교 내(종로구 홍지동 7번지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3호)

 

 

   홍지문에 연결된 탕춘대성은 서쪽에 있다하여 일명 서성(西城)이라 부른다. 인왕산 정상의 서울성곽에서부터 홍지문에 거쳐 북한산 비봉 아래의 수리봉(일명 향로봉)까지 이어진 약 5.1km의 이 성곽은 서울 북서쪽의 방어를 위해 조선 후기 숙종 45년(1719)에 쌓은 것이다.

 

  

    탕춘대성이란 이름은 세검정초등학교에 위치했던 장의사(藏義寺)를 연산군이 없애고, 경치 좋은 이곳에 연회장을 짓고, 돌로 만든 주전자에 술을 채워 미인들과 즐기던 큰 바위를 '탕춘대(蕩春臺)'라고 한데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이 성은 홍지문에서 북쪽으로 연장하여 비봉을 지나 문수봉의 능선을 연결하고, 북악으로부터 북악터널 위의 보토현과 형제봉, 보현봉을 거쳐 북한산성의 대성문에 이르는 타원형의 성곽을 축조하려 하였으나 공사 규모가 너무 크다고 하여 인왕산, 홍지문, 비봉 아래까지 한 줄로 쌓은 것이다.

 

뒷풀이 저녁식사.

세종마을 먹거리 장터에서 가장 맛있는 통영 생선구이집. 막걸리로 피로를 말끔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