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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 4 (바티칸-로마)

소불 笑佛 2013. 11. 19. 02:22

 

유럽문화의 초석이 된 바티칸 시국은

서기 840년 세워진 레오나르도 4세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가

1929년 뭇솔리니에 의해서 독립국으로 인정되었고

제1대 교황 베드로부터 2013년 3월 선출된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르고 있다.  

인구는 약 1,000명으로 전세계 카톡릭의 총본산, 로마교황청이 있는 곳으로

치안관리는 1506년부터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옷을 입은 스위스 근위대가 맡고 있다

 

통상 투어코스는 세계3대 박물관인 바티칸 박물관 입장 -> 시스티나 예배당 ->

성베드로 대성당 -> 성베드로광장으로 연결되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속에서 연발 감탄스런 예술품의 보고를 순식간에 보고 지나가야 한다 

 

바티칸 시국의 성벽.

 

성곽 모서리 꼭대기에 바티칸 시국 문양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지하가 된다.

 

내부로 들어가서 입장 티켙을 사면 바티칸 전용의  해설용 수신기를 받는다.

 

지하에서 이계단을 올라오면 박물관 광장으로 나온다.

 

바티칸 박물관 외부 모습.

멀리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이 보인다.

 

 이곳 광장에서 본격 관람하기 전에 팀별로 가이드로부터 박물관 역사 및

시스티나 예배당의 벽화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입장하도록 절차가  되어 있다.

 

이런 간판이 10여곳에 설치되었고, 팀별로 비어있는 적당한 곳에 모여서 설명을 듣는다.

시스틴 예배당 내부에서는 떠들지 말고 조용히 감상만 하라는 뜻이다.

 

바티칸 박물관 광장부터 구경을 시작한다.

 

박물관 구역에 거의 유일한 현대 작품이다. "지구"

 

솔방울정원 = 피냐정원의 청동 솔방울.

소나무는 로마의 상징이다.

 

 조각 전시실 - - 8각형의 벨베데르 안뜰.

 

 라오쿤 군상 = 이곳 조각 박물관의 대표적 작품이다. (1506년  로마의 목욕탕에서 발견된 작품 )

 트로이의 사제인 라오쿤은  그리스의 목마를 성내로 들이지 말라고  간청 했다가

아테네의 신이 보낸 두마리의 뱀에 라오쿤과 그의 아들들이 휘감겨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티그리스강을 지배하는 물의 신

 

 풍요의 여신= 포르튜나 (fortuna)상,

다산/재물을 상징하는 조각상으로 14개의 가슴을 달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 대표작인 토루소

그리스 헬레니즘을 대표하는 조각상으로 아테네의 아폴로니오스가 조각하였고

르네상스시대에 미켈란젤로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가죽을 깔고앉은 남자상이다. 

 

 

회화실에 있는 작품이다.

지도의 방에있는 천장화가 대단히 정교하고 화려하며, 거대하다.

 

 

라파엘로 방

르네상스 3대 화가로서 역시 천재화가였으나 38세 요절함 (1483-1520)

거장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유명세를 날리던 라파엘로의 그림이다.

파란색을 입은이는 성모 마리아.

 

다음은 시스티나 예배당

구약성서의 천지창조 내용을 천정에 벽화로 9점을 그렸다.

그중에 한장을 미켈란젤로가 그렸단다. 

천정에는 천지창조,  벽에는 최후의 심판, 그림의 규모에 압도당하여 호흡이 멎을듯 하다.

 

 

 

 

길이 36m, 폭 13m, 등장인물 300여명으로 구약 성서의 천지창조 일화를 주제로 하는데

빛과 어둠의 분리, 해와 달의 강조, 물과 땅의 분리, 아담과 이브의 창조 등 미의 극치를 표현

 

 최후의 심판 (the last judgement) : 서기 1534 ~1541년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내용으로 최후의 심판을 그렸다. 

한팔을 들고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군림한 심판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한

천상(天上)과 지옥(地獄)의 세계가 함께 하는 거대한 공간과 그 속의 군상이 전개되고 있다.

 그 규모는 자그만치 2백 평방의 벽에 391인의 인물이 그려져 있는 그런 것이다.

이전의 어느 심판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규모와 구상이다.  그러니 호흡이 멎을 정도다. 

 

 

 성 베드로 대성당

 대성당 내부 중앙통로.

 

 

   

 피에타상 (Pieta) : 1496~1499 

미켈란젤로가 24세의 젊은 나이에 조각했으며 유일하게 서명을 남긴 작품

성모마리아가 숨을 거둔 아들 예수의 시체를 매장하기전 마지막으로 무릅위에 안아보는 모습

 지극한 모성애와 종교적 성스러움이 느껴진다.  성모마리아가 예수보다 젊게 조각된것은 성녀를 아름답게 묘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3개 걸작품중의 하나로, 엄청나게 큰 대리석을 깎아내 조각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매끈하고 아름다운 굴곡과  따스함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 정말 불가사의하다.

 Pieta는 이탈리아 말로 슬픔, 비탄, 경건한 마음, 불쌍히 여기소서...이란 뜻이란다

 

몇해전 정신병자가 망치로 일부를 부수는 바람에 작품의 보호를 위해 유리벽을 씌워 놓았다.

 

 

 성 베드로 청동상

베드로 상의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너도나도 만져서 많이 닳았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대성당 돔 내부 모습.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

30만명이 운집할 수있는 광장이다.

 

 대성당 돔에서 바라다본 광장모습과 로마시내 

성베드로 성당이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고,  광장과 합해지면 열쇠모양이 됩니다

천국으로 향하는 열쇠처럼.....

한편 양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처럼 이곳에 오는 모든 이들을 종교, 종족, 언어, 관습등을 초월하여

하느님 집에 초대한다는 그리스토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판테온.

 

판테온 내부.

 판테온 앞에서.

 

지동설을 주창한  코페르니쿠스가 종교재판을 받고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던 그 문이다.

 트레비 분수.

 

 

뒤로 돌아서 동전을 던지면, 이곳 로마를 다시 볼 기회가 생긴다나.

 

 스페인 계단.

 

통일 기념관.

가운데 이태리 통일을 이룬 임마누엘 2세 동상이 있다.

 

 

 

진실의 입.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콜로세움 입구에 있다. 지금은 보수 공사중. 반쪽만이라 다행이다.

 

공사전 모습.

 

로마 시 청사 앞 조각상, 엄청 크다..

 

포로 로마노. 로마시대의 행정 중심지였다.

 

 

 대 전차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