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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공기청정/가습기

소불 笑佛 2011. 1. 5. 02:52

 지난 가을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보는  이상한 모양의 공기청정기를 하나 들여놓았다.

요즈음 날씨가 너무추워서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기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는 "비온후"공기청정기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공기를 물로 씻어 내리니 미세먼지가  흡착/ 씻어져서  맑은 공기를  내보내는 원리로,  느낌에  실내 공기가 많이 신선해 진것같다.

보이는  물받이 통에  먼지가  씻기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가 있다.

 

 또한 하루에 상당량의 물이 줄어들어  거실내에 많은 가습이 되어 건강에 더욱 좋은 것 같고,

특히  지금 사진에 보이는 뿌연  물은  하얀액체인  피톤치드액을 (판매처에서 동시 공급) 섞어서 뿌옇게 보이는데  한참 지나면 맑아진다. 

그동안  피톤치드가  온 방에 가득 퍼져  향긋한 산림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는다.

 

 관리하기는 비교적  편리하고  물이 줄어드는 만큼만 재보충 해주면 되고,

 물이 더러워 지면   며칠에 한번씩  구입때 공급한  자바라 호스로 더럽혀진 물을 완전히 빼고  깨끗한 물을 다시 부으면 되니 힘든것도 없다. 

전기는  어항등에 쓰는 소형 수중모터가 물을 뿜어 회전 시켜 주는데  전기소모량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적게 든다.

피톤치드액은 하루에 2-3번 한뚜껑씩 넣어주면 하루종일 은은하고 상쾌하다.

 

일반 가습기 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두개를 산다고  치면  별로 비싼편도  아닌듯 싶다.

동일 기능의 외국제품은 백만원도 훨씬  넘는걸로  알고있는데,

 독일에서 공부하고 온 지인의 말로는  결코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위안이 된다.

 

우리의 건강중에 무엇이 중요한가?

밥은  한달을 안먹어도 살고,  물은  며칠을  안먹고도 살 수 있지만,  공기는 어떤가 몇분만 못쉬면 죽는다.

그만큼  건강에 공기가 중요하다는것을  알 수있다.

 

이것은 특히 노약자나 갓난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꼭 맞는 공기청정기라 생각된다. 

신선한 공기가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