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작은 흙집 짓기(경북 영덕)

 

지난해 본채를 짓고 별채로 구들방 형태의 작은 흙집 짓고 있습니다.

 

 

 터파기 후 비닐, 자갈 깔고 버림콘크리트 기초

 

 

 

기초는 4인치 블럭을 이중 조적하고 가운데 20cm공간에 레미콘 타설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적벽돌로 고래뚝 쌓기(고래는 허튼고래방식)

 

 

 

현무암 구들장 덮고 새침한 모습

 

 

 

황토벽돌을 이중으로 조적하고 가운데 10cm 공간층을 두었으며 그 공간엔 소강(왕겨숯)을 넣었습니다.

 

 

 

찰주 세우고 서까래 24개를 걸었습니다.

 

 

 

 밑에서 바라본 서까래 모습

 

 

 

덧서까래 걸고 천정 단열을 위해 소강(왕겨숯)으로 채웠습니다.

 

 

 

지붕은 본채와 어울리게 아스팔트싱글로 마감

 

 

 

외벽 하단은 강돌로 마무리하고 그 밑은 다시 기단석을 쌓아 마감할 예정입니다.

 

 

 

뒷편에서 본 모습

 

현재 내부 벽, 방바닥 미장하고 건조중이며 외벽 줄눈 작업을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흙집짓기를 좋아하는 후배와 포스코를 퇴직하신 회원 한 분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 20여일간 작업했으며

외벽 조적,  내벽 및 방바닥 미장은 전문가를 불러 시공했습니다.

뒷쪽 사각부분은 작은 주방과 화장실을 넣었는데 타일작업 수도설치 등 설비가 남아 있고

이 또한 혼자서 슬슬 해볼 작정입니다.

손수집짓기에 도전하고 싶으신 회원님들께 참고가 되지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동천(박원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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