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이 매우 강하여 먹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식물을 모아보았습니다.
산야에서 만났을 때 조심하여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1. 양귀비---꽃이 예뻐서 전에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마약으로 분리되어 재배가 금지되었기에 볼 수가 없습니다.
양귀비는 몰핀의 원료로 귀한 약재이지만 중독성으로 인하여 피해가 크므로 일반에게 사용을 하지못하게 했지요. 이 양귀비를 날것(또한 삶은 것도)으로 먹으면 심한 중독을 일으킵니다. 알카로이드계의 독성이 강한 식물로 일반인이 열매 1~2개만 먹어도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마비와 전신마비를 일으켜 죽을 수도 있습니다.
. 천남성---산에서 흔이 만날 수 있습니다. 천남성도 귀한 약재의 원료입니다.
하지만 성숙한 천남성은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특히 뿌리나 빨간 열매를 한 송이만 먹어도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가을에 간혹 천남성 열매를 먹고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3. 독미나리---매우 독성이 강한 식물로 습한 땅에 자랍니다. 미나리보다 줄기에 흰색과 붉은 색이 강합니다. 역시 알카로이드계의 독성이 강하여 먹으면 경련과 더불어 호흡마비, 전신마비를 일으킵니다. 근래에도 이 독미나리를 일반 미나리로 착각하고 뜯어먹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독말풀---산야와 인가 근처에서 야생하는 독말풀은 외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지요. 역시 맹독성 식물로 먹으면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다량 복용시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5. 대극---중요한 한약재이나 맹독성 식물로 먹으면 신경마비와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6. 삼(대마초)---옛날 우리 선조들에게는 옷감의 원료로 밭에 많이 재배하던 식물이지요. 지금도 허락을 받아 재배하여 삼베의 원료를 생산합니다. 특히 삼베는 장례문화에 의해 비싼값에 팔리지요. 그러나 삼(대마초)은 독성이 강한 식물로 먹으면 환각과 신경장애를 일으키며 다량을 복용하면 광란을 일으키며 죽기도 합니다. 특히 삼(대마초)은 마리화나의 원료이므로 마약재로 분류되어 재배와 보유를 엄격히합니다.
7. 도꼬마리---독말풀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독성은 약합니다. 우리나라 들이나 인가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먹으면 두통과 현기증을 일으키며, 위장염을 발생하게 합니다.
8.담배---역시 알카로이드계의 맹독성 식물입니다. 이 담배를 먹으면 구토와 더불어 호흡마비를 일으키며 다량복용시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말린 잎으로 만든 담배의 연기도 결코 좋을 리는 없겠지요. 담배 재를 혀에 한번 대어 보시면 얼마나 독한지 알 것입니다.

10. 할미꽃---아름답고 애잔한 전설이 담긴 할미꽃, 그러나 할미꽃도 독성이 강합니다. 사람이 먹으면 복통과 위장염을 일으킵니다. 다량 복용시 심장마비로 인하여 죽을 수도 있지요. 이 할미꽃 뿌리를 구더기나 모기 유충이 있는 곳에 넣으면 구더기나 모기 유충이 없어집니다.
이 외에도 독성이 강한 식물로 독보리, 민바꽃 은 생명을 잃는 강한 독성 식물이며, 벌노랑이, 흑종초, 협죽도, 마취목, 햇빛을 본 감자, 까마중, 등대풀, 피마자, 남천, 고추나물, 복수초, 일일초, 앉은부채 등는 독성이 비교적 강하여 호흡마비나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또 꽈리 금낭화, 창포, 팬지, 은행, 피나물, 애기똥풀, 소철, 댕댕이덩쿨, 색깔있는수국, 금관화, 하늘매발톱 도 호흡곤란이나 심장에 장애를 주는 독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근으로 꽃이 예쁜 히야신스, 튤립, 아마릴리스, 크로커스, 시클라멘과 다알리아, 문주란, 석산, 상사화도 설사 구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독이 있습니다.
외에 복통을 일으키는 것으로는---화살나무, 아네모네, 란타나와 나팔꽃, 메꽃, 유흥초의 씨앗 뿌리, 오이풀, 시계꽃 등이 있으며,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는---옻나무, 쐐기풀이 매우 강하며, 능소화, 애기땅빈대, 환삼덩쿨, 박주가리, 으아리, 고추나물도 진액이 상처에 닿으면 피부염을 발생케 합니다.